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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학부모 25%, 학비 내려고 ‘빚’ 낸다신용카드 이용, 모기지 연장 등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2.28 13:56

소득 계층 간 교육비 지출 10배 차이

자녀의 사립학교 학비를 부담하기 위해 호주 부모들이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자금 대출 전문기관인 에드 스타트 조사에 따르면 사립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 중 절반만이 학비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500가구 중 약 15%가 자녀 학비를 위해 신용카드를 이용하고 있으며 또 다른 10%는 모기지를 연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잭 스티븐스 에드 스타트 CEO는 “2016년 창업할 때 주요 대상은 중저가 사립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조사결과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의 경우 고교 재학생, 두 자녀 이상, 매년 3만 달러 이상을 학비로 지급하는 부모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AMP 보고서는 고소득가구가 저소득가구보다 훨씬 높은 교육비를 지출한다고 지적했다. 

또 두 자녀 교육비용으로 저소득 가구의 경우 총 지출의 6%, 중산층 가구는 9%, 고소득 가구는 21%를 차지한다. 특히 고소득 가구의 교육비용은 저소득의 거의 10배나 높은 비용을 지출한다.

이승훈 기자  leepd@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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