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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2030년부터 휘발유 자동차 판매 금지” 공약배트맨 연방 보궐선거 ‘깜짝 공약’ 제시
권상진 기자 | 승인 2018.03.13 14:02

연방 녹색당이 17일(토) 멜번 이너 시티의 배트맨(Batman) 연방 선거구 보궐선거 공약으로 모든 휘발유와 디젤 엔진 자동차의 판매를 2030년부터 중단시킬 것을 제안했다.

녹색당의 자넷 라이스 교통담당 의원은 이번 계획이 생존가능하고 유지가능한 미래에 대해 우려하는 배트맨의 유권자들에게 호소력이 있을 것이라며 “이런 목표를 세우지 않으면 우리는 뒤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기차협회(Electric Vehicle Council)는 녹색당의 이번 공약이 호주가 연소기관을 이용한 신차 판매를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금지시킨 인도, 네덜란드와 보조를 맞추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

배트맨 선거구는 노동당과 녹색당이 치열한 접전을 전개하고 있다.    
통상 자동차 수명이 18-20년임을 감안하면 호주가 2050년까지 제로 탄소배출에 근접하기 위해선 2030년부터 신차들이 100%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

전기차협회의 비하이아드 자파리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호주에서 운행되는 전체 전기차는 약 1500-1600대에 불과하다고 추산했다.

권상진 기자  jin@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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