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팀 기수로 선정된 호주 남자 하키 대표팀의 마크 노을스 주장

호주 남자 하키 대표팀 쿠카바라(Kookaburras)의 마크 노을스(34, Mark Knowles) 주장이 4일 개막하는 2018 골드코스트 영연방경기(21회) 입장식에서 호주팀의 기수로 선정됐다. 

스티브 모니게티 선수단장은 개막식 선서 선수로는 호주 잔디 볼링 대표팀의 카렌 머피 선수가 뽑혔다고 발표했다.  

노을스 선수는 “710여명으로 구성된 호주 대표팀의 선두에 서는 것은 모든 것을 의미한다”면서 큰 영광이라고 기뻐했다.

호주 남자 하키팀 주장인 노울스는 2004년부터 대표팀에 선발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2014년 하키계에서 ‘올해의 국제 선수(International Player of Year)’, ‘월드컵 토너먼트선수상’, ‘호주 하키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2014년 글래스고 경기 폐막식 때 호주 기수로 선정된 노을스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은퇴한다. 

2018년 대회에는 71개 영연방 팀에서 6천여 선수들이 참가했다. 15일까지 11일 동안 주경기장인 라카라 스타디움 등에서 19개 종목의 275개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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