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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 야스민 압델-매지드 미국에서 추방돼국제행사 강연 차 방문 “이유 밝히지 않은 채 여권과 전화기 압수”
전소현 기자 | 승인 2018.04.13 14:52

호주의 유명 중동계 방송인으로 활동해왔던 전 ABC TV 방송인 겸 인권운동가 야스민 압델 메지드(Yassmin Abdel-Magied, 사진)가 국제행사 참석 차 방문한 미국 공항에서 비자가 취소되고 추방당하는 일이 지난 12일(목)발생했다. 

압델 메지드는 트위터를 통해 "4월 18일 뉴욕에서 개최될 ‘엠 워드: 젊은 무슬림여성을 위한 나라는 어디에(The M Word : No country for Young Muslim Women)’라는 행사 참석 차 미국을 방문했지만 입국이 거절되어 미니애폴리스에서 임시 수용되었다. 미국 공항 관리들은 추방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로 비자를 취소하고 여권과 전화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앨런 터지 시민권다문화부 장관은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호주 시민권자로서  미국 비자가 취소된 것은 드문 일이다. 호주 시민권자는 현지에서의 영사협조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헀다.

한편, 야스민 압델을 초청한 주최 측은 "압델 메지드는 다음 주 월요일 시작하는 행사에서 무슬림 여성과 난민을 위한 인권운동가로서 연설을 하기로 되어있었다. 행사를 앞두고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은 정말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ABC방송의 오스트렐리아 와이드(Australia Wide)  진행자였던 야스민 압델의 "내 머리 스카프(히잡)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What does my headscarf mean to you)"라는 테드톡(TED Talk) 강연은 전 세계적으로 150만 명이 시청했다.  

메지드는 작년 안작데이에 “안작데이 대신 마누스 섬, 나우루 등에 수용되어 있는 사람들과 그리고 시리아,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생각해야 한다”라는 게시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수천 명으로부터 집중 포화를 얻어 맞았다. 이 안작데이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그녀는 최근 ABC방송과 호주를 떠나 영국으로 옮겨갔다.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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