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4년 업종별 일자리 예상

전국 직업교육 연구 센터(NCVER)는 18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11-16년 5년동안 취업률이 1.4% 증가했고 2018년까지는 매년 1.8% 성장하며 2024년까지는 190만명이 고용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앞으로 6년 동안 인구노령화, 자유무역 협정, 수십만 명의 신규 이민자유입과 함께 호주의 제조업, 의약품 분야에서 감소가 예상된 반면  특히 농부, 간호사, 교사 같은 직업군은  대표적인 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기록적인 수확과 자유 무역 협정으로 인한 호주 농업의 개방과 호주달러 하락, 목장과 농업분야에서 떠난 노령 인구를 대체할 젊은 인력의 수혈이 시급하다.  농업에 12만 2천명이 충원되어야 한다.

 또 농사 외 농업사업(agribusiness), 식량 안전과 기술 분야 등에서는 보다 전문인력이 요구된다. 

시드니대학에서 박사과정에 있는 에밀리 화이트는 “학위를 시작했을 때 농업 분야에 이렇게 많은 일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교사 지원자는 전국적으로 44만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국가 장애보험제도(NDIS) 실시로 노인 및 장애인 복지분야의 직업이 크게 증가하면서 건강과 사회 복지분야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단일 분야로는 최대 고용산업이며 고용 창출의 최대 기여 산업이다.  

NDIS만으로 2024년까지 180만명의 고용인력이 필요하며 11만 9천명을 추가 고용해야 한다. 

또 약 10만명의 청소 및 세탁 분야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고서는 자유 무역 협정이 호주산 제품에 대한 세계적인 선호도를 높이겠지만  쇠퇴하는 직업군으로 제조업, 소매업, 공무원 분야를 지목했다. 
의료 과학, 금융과 미디어 텔레커뮤니케이션도 고용 감소가  예상된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