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테이의 빅데이터 정보분석을 근거로 한 호주 주요도시의 평균 쉐어비.

운영자-이용자 계약서로 문제 소지 없애
방문자 숙소해결 ‘획기적 도움’ 기대

한국에서 매년 5만여 명의 청년들이 어학연수나 워킹홀리데이를 위해 호주로 1-2년간 단기 이민을 떠난다. 

부푼 꿈을 안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만 초기 정착에 필요한 한국어 정보가 상당히 부족해 낭패를 당하는 일이 자주 생긴다.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할 문제는 숙소다. 이런 숙소 문제에 도움을 주고자 '좋은일컴퍼니㈜(대표 김정미)'가 쉐어하우스 매칭 플랫폼 '코스테이(kostay)'를 호주 한인사회에 런칭했다.

창업회사 좋은일컴퍼니㈜가 개발•운영하는 코스테이는 해외 동포사회를 겨냥한 쉐어하우스 매칭 플랫폼으로 쉐어하우스 운영자와 입주자를 연결해준다. 신청 및 대기부터 입주확정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입주가 확정되면 계약서가 자동 제공되어 그 동안 계약서 없이 입주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스테이'는 기존 쉐어하우스의 단점이었던 가격책정 정보부족, 공실리스크 관리, 거짓광고, 운영자의 주소 및 개인정보 노출, 불편한 처리 과정 등을 해결했다. 

쉐어하우스 검색부터 입주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입주를 결정하면 운영자와 입주자에게 계약서가 자동으로 발급된다.

특히, 목적지 기반 검색방식, 역세권 검색 기능을 탑재해 호주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초기 입국자를 위해 직장 또는 학교를 중심으로 이동 가능한 쉐어하우스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쉐어하우스 입주자들의 생생한 리뷰를 게재해 쉐어하우스 평가가 가능하다. 

쉐어하우스 운영자를 위해서는 온라인 입주대기자 확보 시스템을 제공해 공실률을 최소화하며 입주예정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운영자들은 간편하게 고객을 관리할 수 있다. 

김정미 대표는 "코스테이는 이민사회 특성을 반영하고 편리한 주택관리, 공실리스크 최소화, 계약서 체결 등 안전하고 편리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향후 중국, 인도, 동남아 등 다른 동포사회로 확대해 입주자 수요를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테이는 그동안 플랫폼 운영을 통해 자체적으로 보유하게된 지역별 쉐어비 등 빅데이터 정보 분석 등을 바탕으로 초기 정착서비스에 곧 착수한다. 초기 정착서비스를 위해 하우스 큐레이터를 모집하는데
큐레이터는 고객의 상황을 고려, 지역과 쉐어하우스를 추천해주고 함께 인스펙션을 진행하며 은행계좌 개설 등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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