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올림픽 파크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

‘2018 세계한인회장 대회(이하 한인회장 대회)’ 준비를 위한 운영위원회가 호주에서 열렸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시드니 올림픽 파크 풀만 호텔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는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을 비롯해 올해 한인회장 대회 공동의장인 백승국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임도재 아중동한인회총연합회 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9월 서울 잠실에서 개최된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를 평가하고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계획 및 신규 운영위원 선임 서면의결 결과를 발표하고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2018 세계한인회장 대회가 오는 10월 3~6일 서울 잠실 롯데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동의장인 백승국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이번 운영위원회는 대양주에서 처음 치르는 행사로 대양주 위상을 세우는 시간이었고, 세계 한인회장들에게 호주와 대양주 한인회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또 이번 운영위원회에선 대양주 총연합회 회장 환영 만찬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오찬, 무어파크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 등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지난해 열린 세계한인회장 대회에는 현지 한인회장 및 대륙별 한인회 연합회 임원진 400명, 국회, 정부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100명 등 약 500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주요일정은 개회식 및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지역분과 주제토론, 주요정당 정책포럼, 정부와의 대화,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 전체회의, 한인회장의 밤, 상설홍보관, 재외동포 사진전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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