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와 메간 마클이 20일 런던의 오스트레일리아 하우스에서 말콤-루시 턴불 내외를 만났다

5월 19일(토) 세인트조지 채플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영국의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이 10월 호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해리 왕자 부부는 상인군인 올림픽으로 불리는 ‘인빅터스 게임(Invictus Games)’을 홍보하기 위해 호주 참전용사들을 만날 계획이다.

지난 주 런던에서 열린 영연방 정상회의(Commonwealth Heads of Government Meeting: CHOGM)에 참석 중인 말콤 턴불 총리는 해리 왕자 내외의 방호 소식을 환영하면서 “그들은 호주에서 열광적인 환영을 받을 것”이라면서 그의 시드니 지역구에 있는 세계적인 해안가인 본다이 비치를 방문하라고 요청했다.턴불 총리 내외는 런던의 오스트레일리아 하우스에서 해리 왕자와 마클을 만났다. 해리 왕자는 인빅터스 게임에 참가를 원하는 호주와 영국 참정용사들과 대화를 나눴다. 

해리 왕자와 마클, 말콤 턴불 내외

인빅터스 게임은 상인군인들의 스포츠 활동을 돕는 미국내 프로그램을 본 해리 왕자가 4년 전(2014년) 출범시킨 상이군인 국제 대회로  휠체어 럭비, 휠체어 농구, 실내 조정, 파라-사이클링 등이 포함된다. 

시드니 대회에는 개최국인 호주와 아프가니스탄, 캐나다, 덴마크, 에스토니아, 프랑스, 조지아, 독일, 이라크, 이탈리아, 요르단, 네덜란드, 뉴질랜드. 폴랜드,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영국, 미국 등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왕자와 마클은 20일 한 펑션에서 줄리 비숍 호주 외교장관과 파트너 데이비드 팬튼(David Panton)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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