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가 “1천 여명의 콜센터 추가인력을 이용해 센터링크의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하고 나섰다. 센터링크에 상담 전화를 통화하려면 수십분에서 한시간까지 대기를 해야 하는 문제로 이용자들의 원성이 높다.  

23일 마이클 키난 인적 서비스 장관은 “이번 조치로 센터링크 전화대기시간의 장기화로 인한 불만 폭증문제가 상당히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다국적 기업인 서코(Serco)와의 계약을 통해 250명의 추가 콜센터 직원을 계약했던 정부는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추가인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야당과 노조는 민간 기업인 서코와의 계약 시 개인정보 노출과 관련, 사기업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키난 장관은 “개인기업고용 직원도 효율적인 작업을 수행한다는 것을 서코의 250명 직원을 통해 확인했다. 국세청 콜센터 역시 지난 10년 동안 민간기업을 이용해 왔다. 이는 노동당 집권 시 이뤄졌던 매우 현명한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ABC방송은 추가인력 고용에 약 2억달러 비용이 들 것이라고 추산했다. 센터링크 콜센터 추가고용 직원은 3 년 계약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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