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시드니와 멜번의 주택가격이 0.4%씩 하락했다.

코어로직의 1일 주택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시드니의 주택 중간가격은 0.4% 하락한 87만5816달러를 나타냈다. 멜번은 0.4% 하락한 72만433달러였다. 브리즈번도 0.1% 하락했다.

반면 호바트는 1.2% 상승했다. 캔버라와 다윈(0.6%), 애들레이드(0.1%)도 소폭 상승했다. 퍼스는 변동이 없었다.

4월분기(2-4월) 주택가격은 시드니(-1.2%), 멜번(-0.7%), 애들레이드(-0.2%), 브리즈번(-0.1%)은 하락했다. 호바트(3.6%), 다윈(0.7%), 캔버라(0.6%), 퍼스(0.1%)는 상승했다.

시드니는 4월 말까지 연간 3.4% 하락한 반면 멜번은 연간 3.7% 상승했다. 호바트는 연간 12.7%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다윈은 7.7%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코어로직의 팀 로리스 연구 책임자는 “금융권 특검 파문과 호주금감원(APRA) 규제로 대출 조건이 완화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시드니와 멜번 주택시장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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