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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식 호한문화예술재단 회장과 박소정 시드니한국문화원 원장“시드니한민족축제는 한인사회의 힘…’한류 높은 인기’ 자부심 뿌듯”
권상진 기자 | 승인 2018.05.10 18:48
고동식 호한문화재단 회장(왼쪽)과 박소정 시드니한국문화원 원장
국기원태권도시범단, K팝월드페스티벌, 한복뽐내기대회 등 인기 폭발
“한류 인기와 열기에 놀랐다. 스톨 판매도 대박, 재정이 가장 큰 문제”
 
“이틀간 성공적으로 많은 인원이 방문했다. 호주 현지인과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너무나 자랑스런 행사다.”(고동식).
 
“한민족축제는 한인사회의 힘이라고 한다.. 이 행사는 한인사회의 주도와 자발성이 없으면 잘 되기 힘들다. 한인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박소정)
 
6일 시드니 도심 달링하버의 텀바롱파크에서 열린 2018년 시드니한민족축제 행사장에서 만난 주최측 호한문화예술재단의 고동식 회장과 시드니한국문화원의 박소정 원장은 ‘한류의 힘’을 과시한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 회장은 “K팝이 이렇게 많이 알려져 있고, K팝 노래를 한국말로 부른다는 것에 너무 자부심이 생기더라.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국기원태권도시범단 공연과 K팝월드페스티벌 예선전 및 한복뽐내기대회가 행사를 빛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이 매우 돋보였다. K팝월드페스티벌 예선전도 정말 대단했다. 호주 전역에서 온 출연자들이 프로 뺨치는 실력을 과시했으며 관객들의 열기도 엄청났다 이번에 처음 시행한 한복뽐내기대회도 외국인을 포함해 예상외로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
 
박 원장은 “지난해 보다 방문객이 더 많았다고 하니 뿌듯하다. 국기원시범단 초청과 K팝월드페스티벌 예선전에 제가 처음 관여했는데 너무 놀랐다. 이렇게 태권도시범단이 잘하고 호주인들의 K팝 인기와 수준이 높은 줄 몰랐다. 한국문화원 부스도 첫날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서 끝날 땐 돌려보내야만 했다. 한복도 더 들여와야 되겠더라.”
 
고 회장은 호한문화재단과 시드니한국문화원이 단합, 협조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열심히 도와준 것이 행사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고 회장과 박 원장은 서로 처음 맡은 행사에 최선을 다해준 상대방에게 공을 돌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교민들 좋은 이미지와 국격 향상 일조에 감사” = 고 회장은 행사 주최의 가장 어려운 점으로 재정문제를 꼽았다. 그는 “재정이 가장 큰 문제였다. 행사 준비과정의 모든 것이 선불이었다. 누가하든 주최측은 자금이 좀 있어야만 할 것 같았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2월 20일 부임하자마자 생소한 환경에서 큰 행사를 맡은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고 털어놨다. 
 
고 회장은 준비 시간이 짧아 한국에서 2개 공연팀을 데려오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올 1월 후반부터 맡아 시간이 부족해 한국에서 데려오려던 사물놀이팀과 K팝팀이 오질 못했다. 멋진 시범공연을 선보인 국기원에.사물놀이팀과 K팝팀이 가세하면 훨씬 품격있는 문화행사로 인정받았을 것이다.”
 
박 원장은 “내년엔 한국 문화 콘텐츠를 지금보다 더 다양하게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관심이 많은 한류박람회 같은 이벤트를 다른 기관들과 함께 유치해도 좋을 것이다. 또한 여건만 되면 한국 문화예술 관련 작은 행사들도 다양하게 개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그 동안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 호주 한인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교민분들 너무 자랑스럽다. 호주에선 한국인들이 선진국민이고 열심히 일하고 똑똑하다는 인식을 호주인들이 갖고 있더라. 문화원도 이런 토대에 힘 받아서 활동하고 있다. 교민 한분 한분이 문화원이라는 생각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 국격을 높이는데 일조해줘서 감사하다.”
 
고 회장은 8일 통화에서 다시 한번 이번 행사의 성공을 확인했다. “각계로부터 칭찬 많이 받고 있다. 스톨 참가자들도 ‘대박났다’며 좋아하더라. 시드니카운슬 관계자도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K팝 인기 때문에 앞으로 누가 행사를 주최하더라도 열기는 이어질 것 같다.”

권상진 기자  jin@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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