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증시가 국내 기업의 영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면서 10년 새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200대 우량지수(S&P/ASX 200)는 4월초부터 약 6.2% 반등했다. 500대 우량지수(S&P 500)는 3.3% 올랐다. 

200대 우량지수는 14일(월) 6135.30포인트(p)로 0.31%(19.11p) 상승했다가 15일(화) 6126.40p로 0.14%(-8.90p) 하락했다. 종합주가지수(ALL ORDINARIES)도  0.30%(18.59p) 오른 6235.00p로 올라섰다가 15일 오전 6226.20p로 8.75p(0.14%) 내려갔다. 15일 호주 달러는 미화 75.27센트를 기록했다. 
 

2008년 이후 호주 증시 동향

AMP 캐피탈의 쉐인 올리버 수석경제학자는 “200대 우량지수가 올 연말 6300p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퍼페튜얼 인베스트먼트(Perpetual Investments)의 매튜 쉐우드 경제분석가도 “호주는 기업 수익률이 증가한 소수 국가 중 하나라는 점으로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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