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7대 일간지: SMH, 데일리 텔리그라프, 디 에이지, 
헤럴드선, 디 오스트레일리안, 쿠리어메일, 파이낸셜리뷰 순

종이신문 구독자 주평균 730만명 추산
발행부수 하락세 지속, 온라인 독자 증가 

한 주(7일)동안 종이 신문 또는 온라인 플랫폼(웹사이트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정기적으로 신문을 읽는 독자는 약 1,610만명으로 추산된다. 1년 전보다 3.2% 증가했다. 이 중 종이신문 독자(print readership)는 약 730만명이다. 520만명이 주중 종이 신문을, 440만명은 토요일자를, 거의 400만명이 일요일자 종이신문을 읽는다. 이 통계는 10일 발표된 로이모건 설문조사(Roy Morgan Single Source survey) 결과다. 이 설문조사는 2018년 3월까지 12개월 동안 14세 이상 호주인 50,014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2018년 초기까지 종이신문 독자는 예상대로 매년 줄고 있지만 호주인의 36.5%가 종이신문을 읽는 것으로 밝혀졌다. 디지털 중심의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종이신문은 주요 독자층에 접근하는데 중요한 광고 수단(advertising medium)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기 독자, 발행부수 2.5배 추산
SMH 2016년 하루 10만여부 발간 

정기 독자(readership)는 발행부수와는 차이가 있다. 대체로 종이 신문 한 부를 가구당 평균 인구인 2~3명이 본다는 가정에서 호주에서 독자수는 발행부수에 2.5배로 산정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독자는 웹사이트 및 어플리케이션 방문자를 의미하며 종이 신문 독자와 합쳐 통합 플랫폼 독자(cross-media readership)가 된다. 
공인부수공사(Audit Bureau of Circulations: 이하 ABC)에 따르면 호주 최고 유력지인 시드니모닝헤럴드의 발행부수는 2013년 주중(월~금요일) 평균 하루 당 13만2천부를 판매했다. 토요일자는 22만8천부로 16% 하락했다. 2016년 2월 평균 발행부수는 10만4천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호주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most widely read) 유력지는 시드니모닝헤럴드지(SMH)로 종이 신문과 온라인 플랫폼을 합친 통합 플랫폼 독자(cross-platform audience)가 426만9천명으로 추산됐다. 1년 전보다 0.6% 상승했다. 경쟁지인 데일리 텔리그라프(the Daily Telegraph)지의 통합 플랫폼 독자는 330만1천명으로 0.1% 증가했다.  
멜번의 유력지인 페어팩스 계열사인 디 에이지(The Age)의 통합 플랫폼 독자는 310만2천명으로 10.9% 급증한 반면 경쟁지인 뉴스 코퍼레이션의 헤럴드선(the Herald Sun)지는 298만2천명으로 4.1% 하락했다.   
호주의 2개 유력 전국지인 디 오스트레일리안(The Australian)은 258만5천명 4.7% 증가한 반면 경제전문지인 AFR(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지는 140만4천명으로 5.2% 하락했다.  
 
* 종이 신문은 주 7일 독자수, 디지털은 주 7일 웹 방문자 & 앱 사용자수 포함.
  통합 독자수는 종이 신문과 디지털을 합한 수치임.  

⟦호주 주별 신문 독자 현황⟧
⟪전국지⟫
디 오스트레일리안: 주중 30만명, 토요일자 60만8천명
AFR(파이낸셜리뷰): 주중 18만4천명, 주말판 13만7천명
더 세터데이 페이퍼(The Saturday Paper): 토요일자 11만명
 
⟪NSW⟫
데일리 텔리그라프: 주중 55만7천명, 토요일자 53만명
시드니모닝헤럴드: 주중 43만3천명, 토요일자 63만3천명
선데이 텔리그라프: 일요일자 87만8천명 
더 선헤럴드: 일요일자 53만명

⟪빅토리아⟫
헤럴드 선: 주중 80만9천명, 토요일자 76만4천명
디 에이지: 주중 44만9천명, 토요일자 61만6천명
선데이 헤럴드선: 일요일자 82만5천명
선데이 에이지: 일요일자 49만5천명

⟪퀸즐랜드⟫
쿠리어 메일: 주중 34만5천명, 토요일자 40만6천명 
더 선데이 메일: 일요일자 61만9천명 

⟪남호주⟫ 
애들레이드 애드버타이저: 주중 25만8천명, 토요일자 32만명
선데이 메일: 일요일자 37만4천명

⟪서호주⟫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안: 주중 33만명
위켄드 웨스트: 토요일자 45만2천명
선데이 타임즈: 일요일자 33만4천명

⟪타즈마니아⟫
더 머큐리: 주중 4만9천명, 토요일자 6만9천명
디 이그재미너: 주중 3만8천명, 토요일자 4만1천명  
디 애드보케이트: 주중 3만명, 토요일자 3만3천명
선데이 타즈마니안: 일요일자 6만1천명  
선데이 이그재미너: 일요일자 3만7천명

⟪노던테리토리⟫
노던테리토리 뉴스: 주중 2만3천명, 토요일자 2만3천명
선데이 테리토리안: 일요일자 1만9천명

⟦주말 신문⟧ 
주말 신문 독자는 줄었지만 AFR 주말판은 상승했다. 가장 많이 읽히는 주말판 신문은 시드니의 선데이 텔리그라프로 종이신문 독자가 87만8천명으로 3.7% 하락했다. 
AFR 주말판: 13만7천명(+9.6%) 
디 오스트레일리안 주말판(The Weekend Australian): 60만8천명(-4.4%)
슈와르츠 미디어(Schwarz Media)가 발간하는 토요신문인 
더 세터데이 페이퍼: 11만명(0%) 

⟦지방지⟧
뉴캐슬 헤럴드(Newcastle Herald): 7만9천명(+5.3%)
일라와라 머큐리(Illawarra Mercury): 3만9천명(+8.3%) 
론체스톤 이그재미너(Launceston Exmainer): 3만8천명(+15.2%)
골드코스트 불리틴(Gold Coast Bulletin): 5만3천명(-15.9%)
호바트 머큐리(The Hobart Mercury): 4만9천명(-2.0%)
켄버라 타임즈(Canberra Times): 4만7천명(-6.1%)
케언즈 포스트(Cairns Post): 4만5천명(-15.1%) 
질롱 애드버타이저(Geelong Advertiser): 4만1천명(-32.8%) 

가장 많이 읽히는 지방지는 켄버라 타임즈로 통합 플랫폼 독자가 45만2천명이다. 
가장 급성장한 지방지는 뉴캐슬 헤럴드로 통합 플랫폼 독자가 28만9천명( +2.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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