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메인 이벤트로 각광받아  

12일 열린 2018 시드니 캠시음식축제(Campsie Food Festival)에 
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이 제육볶음과 불고기, 쌈밥 한상차림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또 2회의 한식 시연과 시식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맛과 정보를 제공했다.

한국문화원은 올해까지 6회 연속 이 축제에 참가해 한식을 홍보하고 있다.  

시드니의 대형 음식축제 중 하나로 성장한 캠시음식축제는 한국, 프랑스, 헝가리, 포르투갈, 일본, 태국, 터키 음식 등 다양한 70여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행사다.

캠시 안작몰(Anzac Mall) 중앙 무대에서 소개된 쌈밥 한상차림 특별 이벤트가 이날의 백미였다. 한식 시연을 준비한 정헤더씨(현 한국문화원 한식강좌 강사)는 “쌈밥 한상차림 이벤트가 기대 이상의 반응이라 뿌듯했다. 각자가 원하는 것을 골라 만들어 먹을 수 있고 건강한 메뉴라서 사람들이 좋아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개회식에 참여한 스페인 요리사 미구엘 마에스트로는 “한국 음식은 다양한 이야기가 숨어있는 여러가지 메뉴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쌈밥이 특히 좋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