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추첨볼

멜번의 한 부부가 지난주 로또 1등에 두 번 당첨됐다. 이 부부는 결혼기념일과 자녀의 생일을 이용해 2개의 로또를 구입했는데 구입한 2장이 모두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당첨금은 총 960만 달러다. 이 부부는 당첨금을 일시에 받지 않고 20년간 나눠 받는 방법을 선택했다. 

지난주 시드니에선 본다이에 사는 40대 남성이 한 주에 두 번이나 로또에 당첨돼 거의 250만 달러를 받았다.

한편, 추첨한 지 4개월이나 된 5500만 달러의 파워볼은 아직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 파워볼은 지난 1월 11일 멜번의 브런즈윅에 있는 스콜 로또 앤 뉴스 에이전시(Scole Lotto & News agency)에서 판매됐다. 

호주 파워볼 운영사인 챗츠(Tatts)의 엘리사 루이스 대변인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우리는 누가 티켓을 구입했는지 알지 못한다. 단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그 티켓이 어느 장소에서 판매되었는지 여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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