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명의 시드니 직장인들이 시드니 시티(CBD), 노스 시드니, 맥쿼리파크, 파라마타의 4개 고용 집중지(four major hubs)로 매일 출퇴근을 하고 있다.  

23일(수) 통계국에 따르면 시드니 직장인들의 집과 근무지의 평균 통근거리는 16km였다. 27%가 기차, 버스, 페리 등 대중 교통을 이용했다. 이는 전국 평균 14%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멜번은 대중교통 이용자가 19%로 2위였다.

맥쿼리파크와 파라마타는 각각 5만 명이 출퇴근을 하는데 파라마타는 50%(약 2만5천명)가, 맥쿼리파크에서는 62%(약 3만1천명)가 자동차를 이용했다.   

전국적으로는 10명 중 8명이 ‘1인 승차’였고 7명 중 1명은 대중 교통을 이용했다, 자전거 또는 도보 출퇴근은 20명 중 1명 비율이었다. 

평균 통근 시간이 가장 짧은 분야는 숙박 및 요식업체로 통근 거리가 11.4km였다. 가장 긴 근무지는 평균 40.3km인 광산분야였다.


출퇴근 시간이 소득에 따라 증가한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주급 $2000-$2999 근무자는 통근거리 평균이 20km인 반면 주급 $1500 미만인 경우는 통근거리가 평균9.6km였다.

캔버라의 평균 통근 거리는 11.7km로 호주 주도 중 가장 짧았다.
남성 근로자의 평균 통근 거리는 여성들보다 약 3km 더 먼 평균 17.7k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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