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여성 시신이 발견된 노스크로눌라 해변의 현장

시드니 한인밀집지역인 스트라스필드의 한 작업장에서 일하던 25세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24일(목) 오후 1시 15분쯤 스트라스필드 매들린스트리트(Madeline Street) 소재 폐기물처리 업체 오지스킵스(Aussie Skips)에서 일하던 직원이 숨져 경찰과 구급차가 출동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대형 트럭에 부딪히는 사고로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3일(수) 오전 네팔 국적의 26세 여성이 노스크로눌라 해변의 모래사장 위에 엎드린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날 오전 5시쯤 해변에서 운동하던 2명의 여성이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완전한 복장을 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소지품은 없었다. 제보를 통해 24일 그녀의 신분을 확인한 경찰은 사망과 관련한 의심할만한 단서는 없다면서도 세부 사망 경위 파악을 위한 추가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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