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하락세.. 구매 적기일 수도”

멜번의 부동산 시장 열기가  냉각되고 있다. 이와 관련,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값이 하락하는 시기가  상대적으로 부동산 구매의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조언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제안한 추천 지역과 구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   피해야 할 지역을 소개한다.

• 추천 지역: 
위치(location)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에서 학교, 기차역 가까이에 있는 큐(Kew)와 호쏜(Hawthorn).  브라이튼 (Brighton), 브라이튼 이스트(Brighton East) 및 햄턴(Hampton) 등. 

이 지역들은 결코 가격이 내려가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 곳이다.  언제나 구매자가 기다리고 있다.  또 멜번 도심에서 반경 5Km 이내 지역과 사우스 야라(South Yarra), 피츠로이(Fitzroy), 피츠로이 노스(Fitzroy North). 웨리비 (Werribee),  Wyndham(윈댐), 리치몬드, 칼톤도 주목할 곳으로 꼽혔다.

•   활발한 거래 지역: 
이너 동부의 모든 지역과 메리비농(Maribyrnong), 애보츠포드(Abbotsford)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 큐 이스트(Kew East)는 대중교통수단과 학교접근이 용이해서 여전히 매력적인 곳이다. 윈드햄 베일(Wyndham Vale), 멜톤(Melton), 얄람비(Yallambie), 왓소니아(Watsonia)도 고려해볼 만하다.

•   경계 대상 지역: 
멜번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있고 사회 제반시설이 미비한 발윈(Balwyn),  발윈북부(Balwyn North)  등은 특히 아시아 투자자들이 빠지면서 가격이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CBD 소재 아파트도 안심할 수 없다.  고급 아파트가 아닐 경우에는 가격대비 도시 외곽 지역보다 거품이 있을 수 있으니 도심 아파트라고 무조건 가격이 오른다고 기대해서는 금물이다. 

그 이외에 야라빌 (Yarraville), 뉴포트 (Newport), 윌리암스타운 시장(Williamstown market), 은퇴자들이 많은 템플스토(Templestowe)와 발란(Ballan) 지역도 주의해야 할 곳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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