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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한인 여성 워홀러 7일 무사히 발견1일 퀸즐랜드 북부 타이슨산 간 뒤 6일간 연락 두절
전소현 기자 | 승인 2018.06.07 19:34
케언즈 포스트가 7일 한주희씨 실종 사건을 보도했다

헬기 동원 수색 중 비명 소리로 위치 확인..병원 치료 중 

지난 1일 퀸즐랜드 북단 도시 케언즈 인근 타이슨 산(Mount Tyson)으로 혼자 등산을 갔다가 실종된  한국인 여성 워킹홀리데이비자소지자(이하 워홀러) 한 주희(25)씨가 7일(목) 오후 실종 인근 지역에서 무사히 발견돼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호일보는 7일 오후 1시경 퀸즐랜드 경찰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 경찰은 “숲속에서 발견된 한 씨는 헬리콥터로 툴리(Tully) 지역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탈수증세와 작은 상처들 외에 비교적 양호한 상태”라면서 “추운 날씨에 거의 일주일 동안 숲속에 있었는데 건강하게 생존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운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한씨는 산에서 추락해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커슬리 형사는 “경찰 수색팀이 숲 속 멀리에서 들려오는 사람 비명 소리를 듣고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접근했을 때 우리가 찾던 여성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한씨가 타이슨 산에 다녀 온다는 문자를 남긴 후 약 일주일이 지나도 숙소에 돌아오지 않자 친구들이 6일 경찰에 신고했다. 이어 경찰과 응급구조대,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실종 인근 지역을 수색했고 헬리콥터도 동원됐다. 한씨의 실종은 이날 오전 ABC와 지역 신문 케언즈 포스트(Cairns Post)를 통해 알려졌다.

경찰은 “25세 한국인 여성이 6월 1일(금) 오전 10시 반경 캐언즈 남쪽 툴리 소재 마운트 타이슨 방향의 버틀러 스트리트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일주일 이상 소식이 끊겼다”고 6일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퀸즐랜드 경찰서의 로빈 테일러-워드 경감은 “한씨가 실종된 타이슨 산은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 아니고 쉬운 코스가 아니었다. 실종된 지 약 1주일이 지난 상태여서 많은 우려를 했지만 무사히 발견된 것은 큰 다행”이라면서 “호주에서의 산행은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행선지를 정확히 밝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점을 한인 커뮤니티에 꼭 알려달라”고 본지 기자에게 당부했다.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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