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광역통신망(NBN) 이용자의 3분의1 이상이 NBN 서비스에 대한 강한 불만을 제기하며 가능하면 과거 서비스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파인터(finder.com.au)가 958명의 NBN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34%가 선택할 수만 있다면 NBN 사용 이전 통신 서비스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런 불만의 주된 이유는 과거 통신 서비스가 더 빠르고 더 신뢰할 수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더 가치 있거나 저렴하기 때문이다.

NBN 도입 이전 통신 서비스로의 회귀를 가장 갈망하는 주는 빅토리아로 40%에 달했다. NSW 38%, 퀸즐랜드 30% 순이었다.

오스트레일리안지의 지난달 발표에 따르면 NBN공사의 직원 480명 이상이 연간 20만 달러 이상의 고임금 고소득자였다. 또한 120명은 30만 달러 이상의 고액 연봉자였다.

정보통신산업옴부즈맨(TIO)의 최신 반기 보고서는 NBN 관련 불만이 2만2827건 접수돼 연간 200% 이상 폭등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품질 불만이 1만4000건이었고 새로운 서비스 연결 불만이 8700건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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