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다링하버에 신축 중인 ‘더 리본’

시드니 다링하버의 구 아이맥스 극장(IMAX theatre) 부지에 ‘더 리본(The Ribbon)’ 명칭의 매우 특이한 디자인의 빌딩이 들어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리 달팽이(The Glass Snail)’, ‘연필 깍는 기계(The Pencil Sharpener)’, ‘토스터(The New Toaster)’를 닮았다는 말이 나온다.  

웨스턴 디스트리뷰터 등 2개의 고가 도로 사이에 있는 이 부지에는 건축 설계회사 하셀(HASSELL)이 디자인한 시드니의 ‘더블유 호텔(W Hotel)'이 신축될 예정이다. 25층의 유리 외벽인 리본 빌딩은 객실 593개의 특급 호텔로 2020년 개관할 예정이다. 

건물은 그레이튼 그룹(Greaton Group)이 소유하며 세계 최대 호텔그룹인 메이어트 인터내셔날(Marriott International)이 초호화 호텔 브랜드인 W호텔로 운영할 예정이다. 재개발 규모는 약 7억3천만 달러다.  

W호텔은 지난달 브리즈번에 개관했고 현재 멜번 콜린스 스트리티에 신축 중이다. 시드니의 W호텔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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