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대중 교통카드인 오팔(Opal) 요금이 7월 2일(월)부터 2.2% 인상된다.

약 50만명의 노인들이 사용하는 골드 오팔 카드(Gold Opal card)는 예외로 노인들은 지금처럼 $2.50로 하루 종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오팔카드 운임은 지난해 7월 주정부가 부과한 연간 인상분을 포함해 2016년 9 월 이후 15개월 만에 10% 올랐다.

12일 (화) 앤드류 콘스탄스 NSW 교통부 장관은 “교통요금 인상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것이다. 서비스 개선을 위해 요금을 더 올려야 하지만 시민들의 생활비 압박을 낮추기 위해 2.4%만 인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주당 약 39 센트 정도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동안 ‘독립 가격 및 규제 위원회(Independent Pricing and Regulatory Tribunal)’는 주정부에 “3년에 걸쳐 대중교통 요금을 연평균 4.2% 인상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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