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이션의 폴린 핸슨 당대표와 브라이언 버스톤 상원의원(왼쪽)

원내이션당(One Nation)의 브라이언 버스톤(Brian Burston) 상원의원이 탈당을 결정하면서 상원에서 원내이션의 정치력이 급속히 줄어들었다.
 
버스톤 의원은 “법인세 인하안에 대한 이견이 빌미가 돼 폴린 핸슨 당대표와 충돌하면서 탈당을 결정했고 무소속으로 있겠다”고 밝혔다. 

버스톤이 탈당하면 원내이션 의석은 3석에서 2석으로 축소된다. 2명은 핸슨과 피터 조지유(Peter Georgiou) 상원의원이다. 

말콤 턴불 정부의 법인세 인하안과 관련, 핸슨 당대표는 반대인 반면 버스톤 의원은 지지를 하고 있다. 이 법안이 상원에서 통과되려면 10명의 군소정당 및 무소속 의원들 중 8명의 지지가 필요하다.  

버스톤 상원의원은 스콧 라이언 상원의장(Scott Ryan Senate president)에게 탈당과 무소속으로 변경을 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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