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SW 응급 구조대

NSW 정부가 응급전화인 ‘트리플 제로(000)’ 구급차 서비스에 대한 대폭적인 지원 계획을 밝혔다.

주정부는 다음 주 화요일(19일) 발표될 예산안에 구급차 서비스에 대한 10억 달러 지원과 함께 신규 구급요원 및 콜센터 직원 750명을 충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드니 서부 및 남서부에 내년 처음으로 200명의 신입대원이 훈련되고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구급 서비스 확대계획은 구급차 서비스 시간을 단축하고 대원들의 피로를 덜어주며, 응급환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정부는 강조했다.

도미니크 페로테트 재무장관은 인구 급성장과 노령화에 따른 구급 대원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로테트 장관은 “구급차와 구급대원이 많을수록 우리는 더 안전하다”며 “이번 구급차 서비스 지원 확대는 NSW 주정부가 주민들의 안전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도 “세계 최고 수준의 응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2036년까지 NSW 인구는 약 220만 명, 시드니 인구는 170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예산 배정으로 향후 12개월 이내에 200명의 신입대원과 13명의 콜센터 직원이 즉각 채용되며, 2018-19년 2,370만 달러가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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