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화) 발표되는 NSW 예산안에서 주정부는고교에서의 STEM 과목 등록율 감소와 국제시험에서의 호주의 전반적인 성적 하락현상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공립학교 수학 및 과학과목 풀타임 교사 900명을 증원한다.

교사들은 주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드니 북서 및 남서 지역 공립고교에 근무하게 된다.

롭 스톡스 교육부 장관은 “뛰어난 교사는 교육시스템에서 핵심이다. 정부는 교사들의 경력발전을 위해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올해 정부는 STEM 교사를 포함 물리학, 기술 및 응용 과학 등 특수한 분야의 교사 신규 채용에 150 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미니크 페로테트 재무부 장관도 "최고 수준의 학습 시설을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차세대 교육을 위해 교사들에게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정부는 1000개의 공립학교에 에어컨 설치를 위해 추가로 5억 달러와 함께 170 개의 새 학교 건립 및 기존 학교 업그레이드에 4년에 걸쳐 60억 달러가 추가 투자한다.

NSW 가톨릭학교대표 댈러스 매이너니 최고 경영자는 “944개 사립학교에 약 6,500만 달러가,  11개 신규학교 건립 및 41개 기존학교 시설 확장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서부지역 학교 지원에 이미 45억달러 예산을 책정했는데 이는 3월 선거에서 승리의 핵심지역이 될 서부 시드니를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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