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필바라의 리오틴토광산에서 채굴된 철광석이 인근 항구에서 수출된다

서호주의 철광석 생산지인 필바라(Pilbara)에서 ‘미니 광산 붐’이 예상된다. 

필바라의 3대 철광석 그룹들은 향후 4년 동안 9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자원그룹 BHP는 47억 달러 규모의 사우스 플랭크 신규 철광석 광산 투자로 건설 기간 중 약 2500명, 완공 후 광산 운영에 약 6백명을 고용할 것이라고 14일 발표했다. 

리오 틴토의 쿠다이데리(Koodaideri) 광산도 30억 달러 규모, 포테스크철강(Fortescue Metals Group, FMG)의 엘리와나(Eliwana) 개발은 17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단행될 계획이다. 

사우스 플랭크는 건설에서 2500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엘리와나는 약 1900명, 리오가 승인할 경우 쿠다이데리에서도 약 190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천 km 이상의 수송 철도 건설 등 최소 30억 달러의 구조적, 기계적 연결관 설치, 전기 공사 등이 필요하다. 리오는 현 수준의 철광석 생산을 유지하기위해 향후 4년 동안 연간 15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은행 UBS는 필바라 철광석에 총 255억 달러의 투자가 예상되면서 특히 건설 경기 활성화로 고용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철광석 외 서호주 주정부는 금 광산의 신규 건설, 리튬 생산 확대 등 3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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