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N

놀라운 성능, 파워, 핸들링.. 호주 공략 시동

현대차의 고성능 해치백 i30 N이  호주 베스트카(Australia’s Best Cars: ABC) 평가에서 5만달러 미만 베스트 스포츠카(best Sports Car Under $50,000)로 선정됐다. i30 N의 베스트카 선정으로 현대차는 23번째 ABC 상을 받았다.

i30 N은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고성능차 총괄의 역량이 집중된 모델로 이미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진행된 ABC  베스트카 평가에서 경쟁 모델인 포드 포커스 에스티(Ford Focus St)와 포드 피에스타 에스티(Ford Fiesta ST) 등과 치열한 경쟁에서 당당하게 우위를 차지했다. 그 외 주요 경쟁 모델은 폭스바겐 골프 GTi, 쓰바루 WRX 등이다.

2.0 T-GDi 4기통 터보 개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202kW(약 271마력)의 파워와 353Nm 최대 토크를 뿜어낸다. 속도감, 기민성, 핸들링, 호주 도로와 지형에 맞춘 최적 코너링, 가격 대비 가치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이 카테고리에서 4만불부터 시작하는 i30 N을 필적한 상대가 호주에는 거의 없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현대차 호주법인의 이정욱 법인장은“호주 시장 진출 석달 만에 ABC 베스트카로 선정된 것은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현대차 N 브랜드의 첫 번째 양산차인 i30 N은 현대차의 한국 남양 R&D 센터에서 탄생해 독일 뉘르부를크링에서 연마됐다(Born in Namyang, honed at the Nürburgring)는 점에서 ’N 브랜드‘가 부착됐다. ’녹색 지옥(Green Hell)'이란 별명이 붙은 뉘르부르크링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레이스트랙’ 중 나라로 꼽힌다.    

놀라운 파워, 탁월한 성능, 빼어난 디자인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i30 N이 ABC 베스트카 찬사 속에 호주 시장 공략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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