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5월 전국 건축승인율이 크게 하락했다.

호주통계청(ABS)이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계절조정된 건축승인율은 3.2% 떨어졌다. 단독주택은 8.6% 급락했다. 하지만 5월말까지 연간 건축승인율은 3.1% 상승했다.

커먼웰스은행 선임경제학자인 벨린다 엘런은 “퀸즐랜드의 5월 건축승인율은 26.7% 폭락했다. 민간주택부문이 20.7%, 기타주택부문이 35.8% 하락했다. 민간주택부문이 한달만에 급락한 것은 의외”라면서 통계 자료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웨스트팩은행의 선임경제학자인 매튜 하산도 “전반적으로 최근 몇 달간 건설관련 대출승인 약세와 부합하는 결과이지만, 대체로 안정적인 지표의 한달간 변동치곤 지나치다”면서 건축승인율 해석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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