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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노동당 선호…턴불 정부, 차기 총선 암운6월분기 양당지지도 47% 대 53%, 자유국민연립 18개 의석 상실 가능
권상진 기자 | 승인 2018.07.09 13:53
말콤 턴불 연방총리(왼쪽)와 빌 쇼튼 노동당 대표
연방 자유국민연립 정부가 퀸즐랜드와 NSW, 빅토리아에서 지지도 역풍에 직면하면서 이달 28일 5개 지역구 보궐선거와 내년 연방총선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입소스(Ipsos)가 올 6월분기(4-6월) 전국 유권자 35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지난 연방총선 이후 유권자 민심이 노동당 지지로 돌아서면서 선호도를 반영한 양당지지도에서 자유국민연립은 47% 대 53%로 노동당에 뒤지고 있다.
 
자유국민연립은 NSW 47% 대 53%, 빅토리아 44% 대 56%, 퀸즐랜드 48% 대 52%, 남호주 48% 대 52%로 노동당에게 열세였다. 서호주에서만 53% 대 47%로 노동당을 앞섰다.
 
퀸즐랜드의 양당지지도에서 자유국민연립은 지난 연방총선 당시의 54%에서 올 6월분기 48%로 급락했다. 이는 7월 28일 보궐선거에서 노동당으로부터 탈환해야 할 퀸즐랜드 롱맨(Longman) 선거구에 대한 말콤 턴불 정부의 도전에 의구심을 던지고 있다.
 
폴린 핸슨 원내이션당 대표는 이번 보궐선거의 선호도 배정에서 노동당을 자유국민연립 보다 후순위에 놓겠다고 했지만 이를 투표소의 투표방법 안내카드(how-to-vote cards)에 기입하겠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원내이션당은 2016년 연방총선의 롱맨 지역구 일차투표(primary vote)에서 9.4%를 얻었으며, 이들 중 절반 이상은 2순위 선호표를 노동당에게 줬다. 노동당은 2016년 롱맨에서 0.8%포인트 격차로 승리했다.
 
비록 원내이션당의 선호표가 이번 롱맨 보궐선거에서 자유국민연립 후보의 양당지지도 상승에 기여할 수 있겠지만, 현재의 여론 추세라면, 노동당의 강력한 일차지지도 증가를 상쇄하기에 역부족일 것으로 예상된다.
 
타스마니아 브래든(Braddon) 보궐선거도 최근 타스마니아의 양당지지도에서 노동당이 1%포인트 격차로 자유국민연립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초박빙 승부가 점쳐지고 있다.
 
퀸즐랜드 9개, NSW와 빅토리아 8개 지역구 위험 = 하지만 자유국민연립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내년 5월 전에 실시 예정인 연방총선에서 패배해 정권을 넘겨줘야 할 가능성이다. 현재의 민심이 지속된다면 자유국민연립은 차기 총선에서 18개 하원의석을 상실하는 대패에 직면한다. 
 
퀸즐랜드에서 카프리코니어, 포드, 플린, 페트리, 더슨, 보너, 라이카트, 브리즈번을 넘겨줘야 한다. 피터 더튼 연방 내무부 장관이 1.6% 격차로 승리한 딕슨 지역구도 빼앗길 수 있다.
 
NSW에선 길모어, 로버트슨, 페이지, 뱅스가 위험하며, 빅토리아에선 치즘(Chisholm), 던클리, 라트로브, 코랑가메이트를 잃을 수 있다. 서호주의 해슬럭(Hasluck)도 위험 지역구에 포함됐다.
 
다만 총리선호도에서 턴불 총리는 빌 쇼튼 노동당 대표를 52% 대 32%로 압도했다.

권상진 기자  jin@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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