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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제임스 패커, CPH 이사직 사임정신건강상 이유…미국서 요양 중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7.11 13:52
CPH 이사직에서 물러난 제임스 패커

호주 카지노 재벌이자 억만장자인 제임스 패커가 자신의 투자 기업인 컨솔리데이티드 프레스 홀딩스(CPH) 이사직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패커는 지난 3월 정신 건강 문제를 이유로 호주 최대 카지노그룹인 크라운 리조트(Crown Resorts) 이사직에서도 사임한 바 있다. CPH는 크라운의 지분 46%를 소유하고 있다.

CPH 대변인은 “패커가 정신건강 문제에서 여전히 회복 중인 상황이다. 패커가 이사회에서 사임 하는 것은 자신의 건강뿐만이 아닌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크라운리조트의 최대 주주인 패커는 2015년 12월 이사직을 내려놓았다가 2017년 8월 이사로 공식 복귀했었다.

한편 패커는 지난 몇 년 여동생인 그레텔과의 재산분할 소송과 가수 머라이어 캐리와의 파혼, 과거 절친이었던 데이비드 진젤과의 싸움 등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의 친분으로 각종 뇌물 제공 사건 등에 얽히면서 호주와 이스라엘에서 동시에 언론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이승훈 기자  leepd@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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