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서부 브린젤리(Bringelly)의 한 가정에 불법 침입한 남녀에게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저녁 11시20분쯤 총기와 흉기를 소지하고 브린젤리 머시로드(Mersey Road)의 한 주택에 불법 침입한 한 남성과 한 여성의 공격으로 한 남성은 가슴과 복부를, 한 여성은 목과 손을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범죄조직의 소행이란 의심을 하면서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이 가택 불법 침입 사건을 조사하던 와중에 인근 러든햄(Luddenham)의 더노던로드(The Northern Road)에서 자동차가 나무와 충돌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 자동차를 운전하던 남성은 오른쪽 팔꿈치에 총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조수적의 여성은 아무런 부상이 없었다. 이 여성은 리버풀경찰서로 연행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두 사건의 관련성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으며, 가택 불법 침입이 오토바이 조폭과 연관돼 있는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 관련 제보(1800-333-000)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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