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간당 보수가 가장 높은 기능직은 이삿짐운송업자(removalist)인 로 밝혀졌다.

가사 서비스(household service) 알선 웹사이트 서비스시킹(ServiceSeeking.com.au)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삿짐운송업자의 평균 시간당 보수는 지난해 대비 3.04% 상승한 $93.24였다. NSW 이삿짐운송업자 보수는 전국 평균 보다 높은 시간당 $95.21였다.

배관기사(plumber)는 시간당 $83.04로 두번째 높았으며, 전기기사는  4.25% 오른 $75.71였다. 배관기사는 특히 서호주와 NSW에서 $92.22와 $90.83로 상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

시간당 보수가 가장 높게 상승한 기능직은 일반 핸디맨(handyman)로 연간 11.97% 급등한 $56.73였다. 이는 네번째 높은 시급이며, 목수(carpenter)가 6.23%오른 $55.71로 뒤따랐다.

서비스시킹의 제레미 레비트 사장은 직업별 가격 격차는 수요와 공급에 따른 것이라며 “기능직 근로자가 제한적이거나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지역 부동산 시장에 따라 기능직의 시급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최근의 저조한 부동산 시장과 더불어 건축업자와 전기기사의 수요가 하락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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