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벤디고 본사와 프랜차이즈계약체결 계획” 

이스트우드 벤디고은행 개설위원회(위원장 이상균)가 14일(토) 한호일보 문화센터에서 동포들을 대상으로 이스트우드 지점 개설 준비 현황 및 향후 절차 등을 설명했다.

약 30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 이상균 위원장은 “알디 슈퍼 건너편인47 로우 스트리트(Rowe Street, 구 쌍둥이 식품점) 상가에 벤디고 이스트우드 지점을  개설해 한인상권에 은행이 전혀 없는 현상황을 타개하고 이스트우드 일대의 한인 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점 이익(일부)를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것이 벤디고 커뮤니티은행의 최대 장점이다”고 강조했다. 오래 전부터 은행 개설에 뜻을 함께해온 개설위원들은 이 상가 건물에 10년 장기임대계약을 했다. 개설 전까지 일시적으로 재임대(현재 옷가게) 중이다.  

호주외환은행 시드니지점잠을 역임한 정종민 지점장 내정자는 “이스트우드 벤디고은행 앞 주주 참여 희망자가 이미 300명에 육박했다”면서 “이용 관련 고객 설문조사를 8월말까지 완료한 뒤 9월 은행설립을 위한 법인설립등기 및 주주 공개모집 후 11월 벤디고본사와 프랜차이즈계약을 체결해 금년 12월 중 개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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