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북서부 에핑의 고질적인 교통체증 유발 지역인 에핑역 다리(Epping Station Bridge)가 확장 공사에 들어간다. NSW 주정부는 5000만 달러를 투입해 이 다리를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에핑역 다리 확장공사는 올 9월부터 에핑-채스우드 전철 노선을 7개월 간 폐쇄하기 전에 착공될 예정이다.

안소니 로버츠 NSW 도시계획부 장관은 “그 도로가 병목구간이란 에핑 공동체의 문제 제기를 경청했다”면서 “에핑역 다리 확장은 시드니의 성장하는 북서부에 또 하나의 중대한 사회기반시설 추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미언 튜드호프 에핑 주의원(자유당)은 “에핑 공동체는 이 확장공사를 합리적인 이유로 지지한다. 확장공사는 여행 시간을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