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민자들의 주당 소득 실태 그래프

“항목별 소득 격차 뚜렷.. 인도적 이민 최저”

가장 많은 이민자들이 얻는 소득은 주당 $650-999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국(ABS)이 2016년 인구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취업을한 15세 이상 영주권자들(permanent migrants) 중 가장 많은 비율이 주당 $650-999의 소득을 올렸다. 인도적 이민자의 36.1%, 가족이민자의 28.5%, 기술이민자의 20.8%가 이 소득대였다.

기술이민자의 소득은 주당 $1000-1499가 가장 많은 24.5%였으며, 650-999달러 20.8%, 1500-1999달러 16.4%, 300-649달러 12.5%, 2000-2999달러 11.6% 순이었다.

가족이민자의 소득은 주당 $650-999가 가장 많은 28.5%였으며, 300-649달러 22.3%, 1000-1499달러 21.1%, 1500-1999달러 9.6%, 1-299달러 7.5% 순이었다.

인도적 이민자의 소득은 주당 $650-999가 가장 많은 36.1%였으며, 300-649달러 27%, 1000-1499달러 17.4%, 1-299달러 8.7% 순이었다.

주당 $1500 이상 소득자는 기술이민자 35%, 가족이민자 18%, 인도적이민자 7.3%였다. 기술이민자들은 가족이민자나 인도적 이민자보다 주당 평균 소득이 높았다.

기술이민 35%, 가족이민 19% 전문직 종사
기술이민자는 전문직과 관리직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았다. 전문직 종사자 비율은 기술이민자 35.2%, 가족이민자 19.4%, 인도적이민자 9.5%였으며, 관리직(managers) 비율은 기술이민 12.9%, 가족이민 10.7%, 인도적이민 4.5%였다.

반면 인도적 이민자는 단순 노동자(labourers)와 기능직 및 커뮤니티와 개인서비스근로자(Community & Personal Service Workers) 종사율이 높았다.

단순노동 종사율은 인도적 이민이 23.3%로 최고였으며, 가족이민 14.1%, 기술이민 6.3%였다. 기능직 종사율은 인도적이민 17.5%, 기술이민 12.6%, 가족이민 11.5%였다. 커뮤니티와 개인서비스직 종사율은 인도적 이민 18.6%, 가족이민 15.7%, 기술이민 9.1%였다.

가족이민자는 사무보조관리직(clerical & administrative workers)과 판매직에 많이 종사했다. 사무보조관리직 종사율은 가족이민 12.5%, 기술이민 10.9%, 인도적이민 5,2%였으며, 판매직 종사율은 가족이민 8.5%, 인도적이민 7.3%, 기술이민 7%였다. 

‘모기지 없는 주택소유율’ 가족이민 13.5%, 기술이민 7.9% 
15세 이상 이민자들의 54%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반면 42%는 세입자였다. 가족이민의 57.6%와 기술이민의 56.4%, 인도적이민의 30.9%는 모기지를 완납했거나 상환중인 주택소유자였다. 모기지를 완납한 주택소유자는 가족이민 13.5%, 기술이민 7.9%, 인도적이민 4.6%에 불과했다. 

이민자들 중 인구조사 실시 직전 1년 내에 호주에서 이사한 비율은 20%였다. 이사한 이민자들 중 86%는 동일한 광역 주도 안에 정착했다. 동일한 광역 주도 안에 이주하는 비율은 퍼스 93%, 시드니 92%, 애들레이드 89% 순이었다.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