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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앙등 여파… 45세 미만 집 소유율 급락‘주택 스트레스비율’ 시드니 13% 전국 최고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7.31 13:58
전국 주택 스트레스 지수

“저소득층, 아파트 거주자 가장 큰 부담” 

전국 주도 중 시드니 거주자들의 주택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가운데 집값 앙등으로 45세 미만의 주택소유율이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택 스트레스(housing stress)는 모기지 상환 또는 임대비 지불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갖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소득의 30%가 기준이다. 

이번 주 발표된 호주 가구소득 및 노동역동성(Household Income and Labour Dynamics in Australia, 이하 HILDA) 조사에 따르면 2013-16년 시드니 주택 스트레스 비율은 사상 최고치인 13%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01-03년은 10.1%였다. 시드니 다음으로는 브리즈번 10.5%, 멜번(9.7%), 애들레이드(8.4%), 퍼스(8.8%) 순이다. 

가장 많이 주택 스트레스를 받은 계층은 세입자로 특히 저소득층이나 중산층 세입자의 스트레스가 높았다. 주거형태별로는 아파트 거주자의 스트레스가 가장 높았고 단독주택 거주자의 스트레스가 가장 낮았다.

또 연령대별로는 노인 계층의 주택 스트레스가 컸다. 인구 5명 중 1명은 주기적으로 새로운 숙박시설을 찾아 이동하고 있다.

전국 주택 스트레스 지수

집값 앙등 여파로 45세 미만 인구의 주택 소유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세입자에서 주택 소유자로의 전환이 훨씬 어려워지고 있다. 2001-04년 35~44세의 세입자 평균 15%는 주택 소유자로 전환했지만 2013-16년에는 이 비율이 9.8%로 떨어졌다. 
HILDA 보고서는 “주택 스트레스 증가가 대도시 집값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의 공동저자인 로저 윌킨스 교수(멜번대)는 전국 주도의 전반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이 주택 스트레스를 가중시켰다. 집값과 임대비가 소득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른 것이 문제”라고 밝혔다.

40세 미만 주택소유자의 평균 모기지 부담이 2002-14년 수준의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스트레스 상승과 더불어 금리상승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승훈 기자  leepd@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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