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딴 휴고(가운데)를 포함한 호주 대표팀

시드니의 12학년생이 10여년만에 처음으로 국제물리올림피아드(International Physics Olympiad)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시드니그래마스쿨의 12학년생 휴고 맥카흔-보어스마(Hugo McCahon-Boersma)는 이번주 초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끝난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전세계 참가자 416명 가운데 최상위 10% 성적을 받아 금메달을 받았다.

호주 대표 학생 5명을 포함한 참가자들은 블랙홀, 소립자 물리학, 자라나는 종양에 대한 생물리학(biophysics), 중합체 가닥의 점탄성 성질(visoelastic properties) 등의 주제에 대해 5시간씩 2번의 시험을 치렀다.

최종 평가에서 휴고가 금메달, 또다른 호주 대표 학생 2명이 동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등을 주제로 세계 학생들이 경쟁하는 4년마다 열리는 4개 국제 과학 경진대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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