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자들은 휴대폰을 이용한 항공기 탑승 수속이 가능해져 공항 대기시간이 줄어들 예정이다. 

호주를 떠나는 국제선 항공기 이용자들을 위한 전자 탑승권이 6일부터 발급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항공 여행자들이 더 이상 여권을 보여주고 종이 탑승권을 받기 위해 공항의 탑승 수속 창구에 들를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알란 터지 연방 시민권부 장관은 “호주는 원활한 여행에서 세계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여행자들이 우리의 국경을 순조롭게 넘을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18년 호주 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한 사람은 2100만명 이상이었으며 앞으로 이 인원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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