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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관 ‘잠자는 돈’ 찾아가세요한인 최대 $7500 미청구액 검색
권상진 기자 | 승인 2018.08.09 18:13

‘김철수’ 이름엔 20여개 명단 나와 

한인들이 각종 공과금이나 퇴직연금 등 돌려받아야 할 돈을 제대로 찾아가지 않아 정부 기관이 보관하고 있는 금액이 적지 않을 것으로 추산된다.

8일 NSW 수입관리국(Revenue NSW) 홈페이지(www.revenue.nsw.gov.au)에 접속해서 한국인의 영문 이름을 넣고 검색해본 결과, 최대 $7400 이상의 미청구액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오정훈(Oh Jung Hoon)이란 이름엔 $4147의 퇴직연금 미청구액이 수입관리국 계좌에서 잠자고 있다. 김희송(Kim Hee Song)이란 이름엔 맥쿼리대에 과다지불한 $7471이 남아 있다.

김철수(Kim Chul Soo)란 이름을 검색하자 주로 Kim S나 Kim Soo로 된 미청구액 소유자 이름이 20여개가 나왔다. 이들의 주소는 이스트우드, 채스우드, 로즈, 스트라스필드, 웨스트라이드, 시드니 등 한인들이 주로 선호하는 거주지가 많았으며 미청구액은 최저 $30에서 최고 $600이었다.

미청구액은 수입관리국 홈페이지에서 ‘미청구 금액’(unclaimed money), ‘미청구 금액 검색과 청구’(search and claim unclaimed money), ‘온라인 검색과 청구 기능’(online search and claim facility), ‘미청구 금액 검색과 청구’(search and claim unclaimed money)를 차례로 클릭한 뒤 소유자 이름(owner’s name)과 비밀번호(security check code을 넣고 제출하면(submit) 결과 명단을 볼 수 있다. ‘세부 내용’(more details)을 클릭하면 당사자의 주소, 미청구액 내역과 기관, 수입관리국 지정 고유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미청구액이 있다면 이름 앞의 박스를 선택하고 ‘청구 제출’(submit a claim)을 클릭한 뒤 청구 양식(claim form)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단 미청구액을 송금받을 수 있는 호주 은행의 계좌와 청구 인정 양식(claim acknowledgement form)을 받을 이메일 주소와 이를 프린트할 프린터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각종 서류 사본을 제공해서 확인되면 온라인자금이체(EFT)를 통해 송금해준다.

NSW 수입관리국 www.revenue.nsw.gov.au 검색 
미청구액 11억불.. 100만불 이상 사례도 있어  

만약 온라인 청구가 불가능하면 수입관리국에 직접 연락해서 청구 양식을 종이로 작성해서 제출해야 한다. 허위로 미청구액을 요청했다가 적발되면 최대 1만1000달러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만약 NSW 수입관리국에서 본인의 미청구액을 발견할 수 없다면 다른 주나 연방 기관 홈페이지를 검색해볼 수 있다. 은행이나 신용조합(credit unions) 생명보험 등의 미청구액은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 세금은 국세청(ATO), 기타 다른 주의 재무부나 수입관리국 홈페이지를 통해 잃어버린 돈을 찾을 수 있다.

2017년 4월 현재 호주 전체의 미청구액은 11억 달러로 집계됐다. 주별로 NSW 3억8000만 달러, 빅토리아 1억9700만 달러, 퀸즐랜드 1억1200만 달러, 서호주 7500만 달러, 남호주 3500만 달러, ACT 1500만 달러 등이었다.

지난해 1만6000여명이 8700만 달러의 미청구액을 찾아갔다. 100만 달러 이상을 찾아간 사례도 있었다.

권상진 기자  jin@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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