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진출 꿈 이뤄 기뻐”

호주 축구 대표팀 사커루즈의 ‘떠오르는 별’인 다니엘 아자니(Daniel Arzani)가 잉글랜드 명문구단 맨체스터시티(Manchester City)와 3년 입단 계약했다.

19세로 멜번시티(Melbourne City)에서 한 시즌을 뛰고 호주 대표팀에 발탁돼 2018년 러시아월드컵의 최연소 선수로 활약했던 아자니는 2017/1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재패한 맨체스터시티의 러브콜을 받았다.

아자니는 맨체스터시티에 진출한 뒤 곧바로 스코틀랜드의 챔피언 클럽 셀틱(Celtic FC)에 임대될 예정이다. 셀틱엔 사커루즈의 미드필더 톰 로기치(Tom Rogic)가 뛰고 있다.

아자니는 사커루즈의 미드필더 애런 무이(Aaron Mooy)가 멜번시티에서 활약하다가 2016년 맨체스처시티와 입단 계약 뒤 곧바로 허더스필드타운(Huddersfield Town)으로 임대된 전철을 밟고 있다.

아자니는 “해외 진출을 항상 꿈꿔왔으며 지금 유럽으로 나가는 것이 나의 경력에 적합한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멜번시티에 처음 올 때부터 해외 진출의 야망을 가졌다. 최근 6-7개월 간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이런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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