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마트 타이어 앤드 오토서비스 매장

ACCC & FIRB 승인 필요   

콜스슈퍼마켓, 버닝스 하드웨어 등의 모기업인 웨스파머즈(Wesfarmers)가 K마트 타이어 & 오토 서비스(Kmart Tyre and Auto Service, 이하 KTAS)를 타이어 등 독일 자동차 관련 대기업인 콘티넨탈(Continental AG)에 3억5천만달러로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KTAS는 호주 전역에 258개 점포를 갖고 있으며 12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단일 회사로서 호주의 자동차 견습 정비사(apprentice motor mechanics)의 최대 공급업체이다. 세전 순익이 2억7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웨스파머즈는 2007년 콜스그룹을 인수 한 호주 최대 대기업집단 중 하나이다. 롭 스콧 웨스파머즈 사장은 13일 “매각 결정은 주주들의 최대 이익을 위한 것이며 근로자들과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60여개국에서 24만3천여명을 고용하는 콘티넨탈은 5개 사업 부문에서 연 매출 6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매각은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ustralian Competition and Consumer Commission)와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oreign Investment Review Board)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승인을 얻을 경우, 2019년 회계연도 1분기에 매각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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