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호주 실업률이 2012년 11월 이래 최저인 5.3%로 하락했다.

16일 통계국에 따르면 실업률은 6월 5.4%에서 7월 5.3%로 0.1%포인트 호전됐다.

7월 1만9300개의 풀타임 일자리가 증가한 반면 2만3200개의 파트타임 고용은 줄었다. 하지만 노동시장참여율이 65.7%에서 65.5%로 하락하면서 실업률 하락에 일조했다.

주별로 빅토리아는 2만94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하면서 실업률이 5.6%에서 5%로 급락했다. 반면 NSW는 2만71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하면서 실업률이 4.7%에서 4.9%로 상승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실업률 약 5%를 임금 상승에 가속도가 붙는 이론적인 수준이라고 추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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