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북서부의 라우지힐에 위치한 캐슬브룩 공원묘지(Castlbrook Memorial Park)에 한인 불교 신자 전용 봉안 납골당이 개원했다. 8월 27일(월) 오전 공원묘지에서 개원 법회가 열렸다. 기후 스님(시드니정법사 회주), 법등 스님, 두 분의 스리랑카 스님들이 기념 법회를 인도했고 정법사 불교 신자들이 함께해 축하했다. 류병수 시드니 한인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저스틴 리 코리안팀 메니저가 한인 불교 봉안 납골당 설립 배경을 설명했고 
인보케어(Invocare)의  에드워드 추이(Edward Chui) NSW 매니저도 축하를 했다. 코리안 팀의 일원인 장경순 목사, 신디 장, 김기웅, 박 안젤라, 로버트 김 등이 3년 전 회의를 통해서 회사측에 불교 납골당도 신설을 제안한 바 있다. 

캐슬브룩 추모 공원에는 한인 전용 묘역인 ‘한인 평화의 동산’이 있고 기독교 신자들을 위한 공원묘지도 조성돼 있다. 

인구 고령화와 이민자 증가로 2035년이면 시드니 근교에 공원묘지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 이전에 묘지를 매입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한다. 

-캐슬브룩 공원묘지: 712-746 Windsor Road, Rouse Hill 
-문의: 장경순 목사 0433 003 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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