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생활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제품” 호평

지난 24일(금) 호주에 공식 출시된 삼성 갤럭시 노트9이 역대 삼성 휴대폰 중 최고가임에도 기록적인 판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 호주법인은 6.4인치 대화면을 자랑하는 갤럭시 노트 9이 호주 시장에 발매된 노트 시리즈 사상 최대 판매기록을 경신했다고 27일 밝혔다.

갤노트9은 $1,499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출시 전부터 블랙을 제외한 전 색상이 매진됐다. 그 중 블루 에디션이 가장 인기가 많으며 ‘오션블루’와 ‘메탈릭코퍼’ 모델을 주문할 경우 최소 2주 이상 기다려야 한다.

삼성전자 호주법인 모바일 사업부의 게리 맥그리거 부사장은 “세계 여러 곳에서 갤럭시 노트 9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제품과 기술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전했다.

정확한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노트 7 출시 당시 2주 만에 달성한 5만 대의 기록을 깬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애플이 9월 12일 신규 아이폰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삼성 vs 애플의 치열한 판매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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