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 침체 여파로 NSW와 빅토리아주의 신규 부동산 중개 에이전트가 절반으로 대폭 줄었다.
NSW의 부동산 중개인 감독 당국인 공정거래국(Office of Fair Trading) 통계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 면허 중 가장 기초적인 자격인 영업 자격증(sales certificates) 신규 발급이 2017년 약 8천명에서 2018년 4천여명으로 절반이나 줄었다. 이 기간 중 전체 중개업 관련 등록자수도 26,737명에서 26,390으로 소폭 감소했다.
빅토리아주도 전체 부동산 중개업 관련 등록자가 16,720명에서 15,779명으로 줄었다. 올해 6월말까지 1년 동안 신규 등록은 1년 전 1581명에서 1800명을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호주도 11,198명으로 4년 연속 하락했다.
반면 집값이 아직까지 본격적인 하락세에 접어들지 않는 남호주와 타즈마니아의 등록은 5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고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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