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총출동 ‘공차며 웃고 즐긴 하루’  
“팀웍 배우며 친구 새긴  뜻깊은 행사” 호평

‘제 2의 손흥민’을 꿈꾸는 시드니 꿈나무들.

“금요일(7일) 저녁 비가내려 경기가 취소될까봐 너무 걱정했는데 정말 다행이다.”
“이런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축구 실력도 겨루고 다른 한인 친구들도 만날 수 있는 행사였다.  주최측에 너무 감사하다”.

한호일보와 아이탭이 공동 주최하고 히엘 축구아카데미와 풋볼 커넥션 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한 한인 어린이 축구대회가 이스트우드 공원에서 8일(토) 어린이 108명과 학부모 등 성인 250여명 등 모두 35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전날 시드니 전역에 번개와 일부 산간 지역은 눈까지 내리는 이상기온으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8일(토) 아침에는 흐렸지만 비개 내리지 않아 다행히 순조롭게 경기가 진행됐다.

운동장에는 응원을 하러 온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  형제자매 등  온가족이  총출동했다. 서로 자녀들의 이름을 부르며 경기를  끝까지 지켜보았고 다른 아이들의 좋은 플레이에 서로 격려하고 기뻐하는 화합의 장이었다.

5, 6학년 우승팀.

첫경기인  5,6학년 팀 시합에서는 던다스 FC 팀이 우승해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킨디-2학년까지 6개팀, 3-4학년 6개팀이 각각 경기를 치뤘고 오후 간간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결승전에 오른 4개팀이 경기를 치렀다.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가족들.

축구대회 전체 참가자들에게 한호일보 발행 증서(certificate)가 전달됐고 유니폼(한국 바이네르 후원)이 제공됐다. 꼬마 선수들이 멋진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경기에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최종 경기 결과는 아이텝을 통해 보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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