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 침체로 시드니 단독주택 매매 기간이 아파트와 동일한 67일로 길어졌다. 

도메인(Domain) 통계에 따르면 8월 시드니의 단독주택 매매 기간 67일은 1년 전 47일보다 20일 길어진 것이다. 아파트 매매 기간은 1년 전보다 9일 연장됐다.  

도메인의 니콜라 파월 분석가는 “단독주택이 대체로 아파트보다 빨리 매각됐었지만 판도가 변했다. 평균 매매 기간이 단독은 43%, 아파트는 16% 길어졌다”고 밝혔다.   

멜번의 단독 주택 매매기간은 44일에서 55일로 11일 길어졌다. 반면 아파트는 85일에서 77일로 줄었다. 파월은 “아파트 매매 기간 단축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단독주택보다 낮기 때문이며 매입여력(affordability)이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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