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달링하버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총성이 울려 직원과 손님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주말 15일 저녁 9시경 하버사이드 쇼핑몰 2층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체인 크리니티스(Crinitis)에서 총격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출동했다.

총소리에 놀란 사람들로 식당 일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지만, 다행히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우선 사람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후 레스토랑을 폐쇄하고 조사를 시작했다.

누가 어디서 총을 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과 손님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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