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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은행 지점 계속 줄인다… 1년새 200곳 사라져NAB 지점 71곳으로 최다, 현금인출기도 총 734대 폐쇄
홍수정 기자 | 승인 2018.10.09 13:50
전국 은행 지점 폐쇄 지도

지난 한 해동안만 무려 200여개 은행 지점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700여 개가 사라졌다.

호주 뉴스코퍼레이션(new.com.au)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 지난 12개월간 코먼웰스 은행, NAB, ANZ, 웨스트팩 은행 지점 196곳이 문을 닫았다.
NAB가 71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ANZ(51), 웨스트팩(40), 코먼웰스(34) 순이었다.

현금자동입출금기수도 급격히 줄었다. NAB 339대, 웨스트팩(BankSA, 멜번뱅크, 세인트조지 은행 포함) 270대, ANZ 115대, 커먼웰스은행 10대 등 총 734개 ATM이 제거됐다.

이로 인해 일부 외곽지역에서는 은행 업무를 보려면 수백 킬로미터나 되는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했다.

1859년 호주연합은행(Union Bank of Australia)으로 시작해 150년 역사를 자랑하던 빅토리아 데일스포드(Daylesford) 지점도 안타깝게 문을 닫았다.

금융부문조합(Financial Sector Union)의 네이튼 리즈는 “은행이 고객보다 이익을 우선에 둔 결과”라며 은행 영업점의 잇따른 폐쇄로 지역주민들과 업소들에 큰 불편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은행이 없는 지역은 주로 우체국이 업무를 대리한다. 은행 점포가 한 곳도 없는 1500개 지역을 포함해 현재 전국적으로 총 3500여개 지역 우체국이 은행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우체국에서 처리된 은행거래 건수는 약 3억7500만 건으로 거래액만 무려 1300억 달러에 달한다.

호주은행협회의 애나 블라이 회장은 “어떤 은행도 지점 폐쇄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기존 영업점 또는 우체국 등 지역 기관과 가맹계약을 맺어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특히 우체국의 경우 발생하는 모든 은행거래 수수료를 은행이 부담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은행 영업점은 총 5814개다.

홍수정 기자  hong@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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