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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학, 중국 유학생 감소 대비해야”퀸즐랜드대 바기스 총장 “의존도 낮추고 시장 다변화 필요”
전소현 기자 | 승인 2018.10.11 14:04
맥쿼리대 중국 유학생 행사에 케빈 러드 전 총리가 참석했다

미국-중국의 대립 여파로 그 불똥이  호주 유학시장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9일(화)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대학협의회에서 피터 바기스(Peter Varghese) 퀸즐랜드 대학 총장은  “호주-중국의 긴장이 고조될 때, 중국 정부가 호주 유학을 차단할 수 있다. 호주 대학들은 이런 상황에 대비해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유학생들로부터의 수입을 미래 기금으로 활용하라고 제안했다. 

2년 전 호주 외교관으로 근무한 바기스 총장은 “지난 여름 중국 정부가 호주 유학 시 안전에 주의하라는 경고를 했는데 이는 호주에 대한 정치적 메시지였다”면서   중국 정부가 유학생 시장을 지렛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호주 대학들이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다른 나라들로 유학 시장 다양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호주는 유학생 산업으로 매년 320억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

전소현 기자  rainjsh@hanho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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